오르넬라이아
(Ornellaia)
오르넬라이아(Ornellaia)는 1981년 새롭고, 매우 특별한 와이너리를 만들고자 하는 로도비코 안티노리(Lodovico Antinori)의 결단으로 설립되었다. 그의 외가(The Counts Della Gherardesca)로부터 상속받은 이 포도원은 토스카나 연안의 마렘마(Maremma)라고 알려진 아름다운 청정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로도비코 안티노리는 이 포도원의 매우 특별한 떼루아(Terroir)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까베르네 소비뇽, 까베르네 프랑, 메를로를 심었다. 2002년부터 프레스코 발디와 로버트 몬다비로 소유주가 바뀌었으나, 현재 오르넬라이아를 이끌고 있는 팀은 지금의 오르넬라이아의 명성과 성공을 있게 해준 고결함과 연속성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고품질의 와인을 만들어내고 있다.
오르넬라이아의 양조 철학은 와인을 반드시 그 와인이 생산된 곳의 떼루아를 온전히 담아야 한다는 믿음을 기초로 한다. 청정한 지중해성 식물의 색과 향 그리고 온화한 해양성 기후는 와인의 특징에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세세한 개별적 항목에 주목하며 손 수확과 섬세한 양조 및 숙성을 통해 와인의 품질을 관리하며 고품질의 와인을 만들기 위해 양을 제한하고 있다.
춥고 상대적으로 비가 많이 내렸던 2013년의 기후로 인해 포도의 개화시기가 평균보다 2주정도 늦어졌으며 그로 인해 다소 생산량이 감소하였다. 환상적으로 건조하고 맑은 여름이 이어졌으며, 이러한 늦은 개화기는 결과적으로 가장 무더운 날씨 이후 성숙단계(maturation stage)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또한, 전형적인 8월 중순의 폭풍으로 인하여 밤새 기온이 내려갔는데 이러한 이유로 신선하고 생기 넘치는 산도를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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